`추억과 낭만이 있는 도심 속 단풍거리축전`이라는 테마로 `LG 트롬과 함께하는 제9회 창원단풍거리축전`이 8일부터 10일까지 성산아트홀 일원과 용호동 메타세쿼이어 거리 주변에서 펼쳐진다.
깊어가는 가을, 만추의 정취를 느끼고 싶어하는 시민들을 위해 창원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와 창원문화재단이 매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창원단풍거리축전`은 경남도청에서 성산아트홀을 지나 창원시청까지 이어지는 넓고 긴 대로변에 화려하게 자태를 뽐내고 있는 오색 단풍과 눈부시게 빛나는 메타세쿼이어 가로수 단풍을 소재로 펼치는 도심 속 단풍축전이다.
축전 기간 동안 성산아트홀 야외공연장에서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8일 낮 12시 30분 `금요 정오의 디저트음악회`를 연다.
9일 오후 3시 `단풍축전 합창대회`, 5시 단풍축전 퓨전 길놀이가 열린다. 5시 30분 개막식과 서예휘호 붓 퍼포먼스를 비롯, 밸리댄스, 시ㆍ대금ㆍ시나위 합주, 성악 공연, LG전자 친선무대 공연, 그리고 초대가수 손세운ㆍ김미소ㆍ김범룡이 출연하는 `단풍축전 기념 음악회`가 열린다.
10일 오후 1시 30분 `인형극과 매직쑈`, 오후 2시 30분 변검, 인디 가수들의 `겸사겸사 樂 콘서트`가 열린다.
용호동메타세쿼이어 가로수 길 김태홍 갤러리, 들꽃갤러리 이강, 쏘몽에서 `메타세쿼이어 Happy-Walk전`, 용지 어울림동산에는 `아트마켓`이, 그린마켓, 학생백일장, 작은 음악회 등이 열린다.
이밖에도 성산아트홀 낙엽거리에는 시화ㆍ사진전, 조각공원에는 야외 스케치를 하기도 한다.
행사 관련된 문의는 창원예총(chwnart.kr, 055-267-5599)으로 하면 된다.
/정종민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83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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