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일 실시될 민주당 경남도당 정기대의원대회를 앞두고 도당위원장 입후보자 접수를 마감한 결과 3명이 접수, 3대1 경쟁률을 보였다.
민주당 경남도당은 12일 오후 3시 마산종합운동장내 올림픽공연장에서 열릴 정기대의원대회에 출마한 도당위원장 후보는 백두현 민주당 부대변인(44ㆍ세울종건 대표이사)과 송인배 양산지역위원장(41ㆍ전 노무현 대통령 비서실 사회조정2비서관), 제승대 전국금속노련 경남본부의장(54ㆍ올웨이스 대표이사) 등 3명이 등록했다고 밝혔다.
총 3부에 걸쳐 진행될 이 대회에는 경남도당대의원, 비상대책위원회위원, 최철국 도당위원장, 도당위원장 출마자, 당대표 및 최고위원 출마자 등 600여명이 참석해 경남도당대의원대회 안건처리 및 위원장 선거와 중앙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출마자 연설, 도당위원장 개표결과 발표 및 당선자 연설이 진행된다.
이번 도당위원장 선거 투ㆍ개표는 경상남도선거관리위원회의 협조로 터치스크린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위원장 출마자인 소인배 후보는 8일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2012년 총선에서 경남의 야전사령관이 되겠다"면서 "경남지역에서 민주당 5석 이상, 야권연대를 합쳐 8석 이상의 당선자를 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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