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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4/03/30 강경우 기자

진주시, 장애인편의 무인민원발급기 설치

진주시는 장애인의 민원 발급 편의를 위해 장애인 편의용 무인민원발급기<사진>를 지난 28일부터 설치 운영 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기존의 무인민원발급기가 장애인이 사용하기에 불편한 점이 있었으나 노후 된 기기를 교체하면서 장애인이 사용하기 편리한 기능이 제공된 기기를 도입하게 된 것이다.
　

장애인 편의용 무인발급기는 사용자를 자동으로 인식해 발급화면이 상하로 자동 표출되며, 휠체어 이용자를 위해 주요 조작부가 팔의 위치를 고려해 장착돼 있다.
　

또한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안내 기능과 이어폰소켓이 장착돼 있고 특히 점자키패드와 촉각 모니터 기능도 포함돼 있어 장애인 편의기능이 강화된 첨단 기기로서 시청과 경상대학병원, 진주지원, 갤러리아백화점 4개소에 설치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하는 시민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어 지난해부터 무인민원발급기 수수료를 절반으로 인하했다"고 전했다.

/강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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