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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창원시 해양수산국은 시청 제3회의실에서 2015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 예산 토론회를 열었다. |
창원시 해양수산국은 27일 오전 시청 제3회의실에서 `2015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 예산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는 신종우 창원시 해양수산국장, 박병주 경남발전연구원, 최해용 한국수상레저안전협회 경남지부장, 서성희 두손엔지니어링 대표, 이진욱 경남요트협회 전무이사, 손영봉 마산수협장 등의 각계 전문가들이 토론자로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토론회는 먼저 해양수산국 소속 4개과 부서장이 발제자로 나서 `2014년 주요업무 추진현황과 2015년 업무 추진방향에 대해 간략히 설명한 후, 2015년 사업을 중심으로 토론을 펼쳤다.
이날 토론회는 심도있는 토론을 위해 사전 토론자에게 해양수산국의 기본현황 및 주요업무현황을 배포했으며, 그에 따라 다각적인 측면에서 다양한 방안들이 쏟아졌다.
특히 경남발전연구원 박병주 박사는 "창원시는 3개의 항만(부산항신항, 마산항, 진해항)을 통한 도시발전의 미래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필요하며, 특히 항만배후에 산업과 인구 유치를 위해 신항과 연계발전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신종우 해양수산국장은 "제안된 내용은 부서별로 분석과 검토를 통해 시정에 반영하고 예산이 필요한 부분은 2015년 예산편성 시 요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주민참여예산제도`란 지역실정 및 주민의 지역발전 수요와 관련해 예산편성 및 집행 등에 주민의 의견 및 참여를 보장하는 주민참여제도이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changw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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