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합포구(구청장 정수훈)는 창동 예술촌 내 아고라 광장에 마련된 상설무대에 시민의 문화ㆍ취미활동을 구체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로 창동예술촌 및 관련부서와 협의를 마쳤다고 전했다.
예전부터 마산합포구 지역에는 개인의 문화ㆍ취미활동을 위한 공연장이 없어서 타 도시에 비해 문화ㆍ예술 활동이 위축돼 있었다.
창원시가 도심상권의 재생을 위해 창동에 예술촌을 조성해 많은 예산을 투자하고 노력을 하고 있으나 이를 이용하는 이용객들의 유치가 싶지 않아 아직까지는 많은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마산합포구에서는 상설무대 이용객 참여 확대를 위해 구청 홈페이지에 팝업존 및 창동예술촌 연결링크를 설치해 공연 신청을 접수받고 또한 동 주민자치센터, 취미동아리, 대학동아리 등 공연대상을 체계적으로 확보해 연중 공연이 활성화 되도록 홍보하고 있다.
마산합포구는 이번 창동예술촌 내 아고라 광장에 마련된 상설무대를 시민들에게 무료 제공함으로써 창동을 문화ㆍ예술의 거리로 정착시키면서 문화예술의 대중화뿐만 아니라 주변의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공연을 하고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마산합포구 문화위생과(055-220-4066)로 문의하면 된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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