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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1/04/28  창원일보
[김이곤의 건강 칼럼]
변비(constipation)

구암한의원 김이곤 원장
일반적으로 변비란 장운동이 저하돼 대변이 제대로 통과하지 못해서 배출되는데 어려움이 있는 증상을 의미한다.
 

의학적으로 변비의 진단은 3~4일 동안 대변을 보지 못하거나, 배변 횟수가 주 2회 이하이거나, 1분 이상 힘을 주어야 배변할 정도로 굳은 변을 배출하거나, 하루 대변 양이 30g 이하일 경우 내릴 수 있다.
 

변비를 원인에 따라 분류하면 일차성(원발성 또는 기능성) 변비, 이차성 변비, 선천성 변비로 나눌 수 있다. 대부분 일차성 변비로 나타나며 생명활동에 지장을 주지는 않는다.
 

◆ 일차성 변비(기능성 변비)

 

명확한 원인이 없이 직장의 운동기능의 장애로 발생하는 변비를 일차성 또는 원발성ㆍ기능성 변비라 한다.
 

변비의 원인이 약물 부작용 또는 근본적인 의학적 상태로 인한 것이 아닌 것으로 변비가 6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이다.
 

일차성 변비는 복부 통증이 없어 통증이 있는 과민성대장증후군과 구별되며 가장 흔한 종류의 변비이며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한다.
 

적은 식사량, 식물성 섬유질과 수분섭취 부족, 운동부족, 부적절한 배변 습관, 질병이나 노쇠로 오랜 기간 누워서 지낼 경우, 복근의 힘이 떨어지거나 혹은 요통으로 배변 시 충분한 힘을 줄 수 없는 경우 등이 그 원인이다.
 

◆ 이차성 변비

 

약물의 부작용이나 기저질환에 의한 변비를 말한다. 아편양 진통제, 코데인(진해제-기침약), 철분제, 제산제, 일부 고혈압약, 항우울제, 부적절한 변비약의 남용 등 약물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과민성대장증후군, 대장염, 대장암 등의 대장질환과 치열, 치루, 농양 등의 항문질환이 있을 경우 발생한다.
 

갑상선기능저하증, 당뇨병, 중풍, 신부전증 등의 전신질환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으며 셀리악병과 비셀리악 글루텐 민감증에서는 변비와 설사가 교대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변비의 증상은 배변활동이 드물거나 대변이 배출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것뿐만 아니라 대변을 보고 나서도 찝찝한 감각(잔변감)도 있다. 잦은 방귀가 나오거나 복부팽만감이 느껴지고, 대변을 보는 도중에 통증이 있을 수 있다. 발생 가능한 합병증으로는 딱딱한 대변 때문에 치열, 분변감염이 생기거나 힘을 너무 많이 줘서 치질이 발생할 수도 있다.
 

◆ 한의 치료
 

침치료는 통해 장의 연동 운동을 향상시켜 변비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뜸치료는 복부의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온열자극을 통해 배변활동을 원활히 해준다.
 

증상 및 몸의 상태에 따라 다양한 한약 처방을 통해 치료할 수 있다.
 

소화관을 따뜻하게 하고, 장관운동 개선작용이 있는 대건중탕(大健中湯), 작용이 강하지 않아 허약자나 노년자의 습관성 변비에는 마지인환(마자인환), 윤장환(윤장환), 몸이 지나치게 허약해 생긴 변비나 노인성 변비에는 제천전(제천전) 등 다양한 한약을 증상과 체질에 따라 사용할 수 있다.
 

◆ 변비의 예방과 생활 습관
 

변비는 치료보다 미리 예방하는 편이 좋다. 정해진 시간에 규칙적으로 식사하고 적절한 양을 먹도록 해야 한다. 식사 시에는 야채, 해조류, 현미 등 다량의 섬유질을 섭취하는 게 좋다. 충분한 수분섭취를 해 원활한 배변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규칙적인 운동은 만성 변비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복근을 강화시키는 운동은 변비 개선에 효과적이다.
 

변을 꼭 봐야 한다는 강박감은 오히려 변비를 악화시킬 수도 있으므로 편안한 마음을 가지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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