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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위치한 에스엠지연세병원이 2001년 개원이래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임상 진료에 대한 아낌없는 투자로 지역내 품격있는 종합병원으로 의료성과를 달성했다. 그 결과 올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평가결과 폐렴 적정성 평가 1등급을 획득하는 명예를 얻게 됐다. 사진은 에스엠지연세병원 전경. |
창원에서 신장투석치료로 정평이 난 에스엠지연세병원은 창원을 벗어나 전국적으로 명성을 높이기 위해 의사와 간호사들이 똘똘 뭉쳐 환자를 가족처럼 대하고 환자들이 더 나은 삶을 살수 있도록 집중적인 치료에 고군분투하고 있다. 이 현장을 본지 기자가 직접 병원을 찾아 신장투석의 모든 것을 알아보았다. /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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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엠지연세병원 김미선 부원장이 환자 진료를 하고 있다. |
병원재단 김미선 부원장
`의기투합`…병원 발전에 이바지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위치한 에스엠지연세병원이 2001년 개원이래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임상 진료에 대한 아낌없는 투자로 지역내 품격있는 종합병원으로 의료성과를 달성했다.
그 결과 올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평가결과 폐렴 적정성 평가 1등급을 획득하는 명예를 얻게 됐다.
1일 평균 외래환자 약 1,200여명 이상을 진료하고 400병상 규모를 가지고 있는 에스엠지연세병원은 심혈관ㆍ뇌혈관 응급수술이 가능한 병원으로 경남 지역주민이 가장 믿고 찾을 수 있는 병원으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진료과목별 전문센터를 보강, 진료의 전문화를 꾀해 환자들의 기대에 충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2017년 전국 최대규모 인공신장센터 확장으로 의료선진화에 앞장서 의료산업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기 위해 의료진과 임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고 있다.
에스엠지연세병원은 우수한 의료진과 깨끗한 시설 그리고 무엇보다 친절한 임직원들이 혼연일체가 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지역 발전에 노력하고 있다.
환자 안전과 의료 질 향상을 위한 상시 위기 대응 시스템과 병원의 모든 프로세스를 환자 중심으로 혁신하는 한편 환자 경험을 진료에 접목한 의료서비스로 격이 다른 에스엠지연세병원만의 문화를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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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엠지연세병원 김미선 부원장과 직원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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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엠지연세병원 김미선 부원장과 직원들이 회의를 하고 있다. |
에스엠지연세병원 중추역할
인공신장(투석)센터를 찾아
에스엠지연세병원 인공신장센터는 2009년 5월 김미선 부원장이 부임하자 변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해 병원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병원재단과 김 부원장은 인공신장(투석)센터를 미래를 보고 중심축으로 자리 잡기 위해 과감한 결단에 나서게 된다.
최초 12대의 투석기로 운영해오다 확장공사를 거쳐 45대의 투석기를 갖춰 운영을 했다.
이후 병원의 인공신장센터가 잘하는 곳으로 명성이 나자 2010년부터 지금까지 106대의 투석기를 들여와 현재 250여명의 환자가 투석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투석기 보유 대수로는 전국 최대이며 일반 투석기계가 아닌 100% 고효율투석기를 보유한 국내 유일의 센터로 자리잡고 있다.
고효율 혈액투석의 장점은 기존 일반투석에 비해 장기적투석으로 인한 요독물질 제거로 골이영양증, 독성 뇌증 등 투석중 저혈압 및 합병증을 예방한다.
이러한 고효율투석을 통해 요독제거율, 아밀로이드증의 개선, 영양상태 개선, 빈혈개선 동맥경화, 뇌졸중 감소등 장기적으로 생존율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투석은 간단하게 한번 할 경우 4시간 정도 소요가 된다.
몸속의 혈액속에 노폐물을 투석기 필터를 매개로 해 노폐물을 제거 깨끗한 혈액이 몸속으로 다시 돌게 되는 원리다.
투석환자들의 간단한 생활가이드
환자들은 투약 치료와 함께 생활 습관이나 식습관의 조절이 필요하고 가족 구성원 모두가 깊은 이해가 필요하다.
식이요법은 혈액 투석 환자에서 투석과 투석 사이에 노폐물과 수분이 너무 많아 쌓이는 것을 막고 투석중 손실되는 영양소를 보충해서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양질의 단백질 섭취, 충분한 열량(젤리, 꿀 등)섭취, 염분과 수분섭취를 제한, 포타슘(칼륨)의 섭취 제한, 인 섭취 제한을 하는 것이 환자들에게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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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지 기자와 인터뷰 하고 있는 에스엠지연세병원 김미선 부원장. |
김미선 부원장의 각오와 바램
Q 의사로서 투석환자를 진료할 시 대하는 마음이 있다면…?
A 투석을 한다고 해서 의기소침하지말고 지금 하는 일을 잘 할 수 있도록 열심히 치료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나와 더 나은 삶을 살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기회가 되면 신장 이식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건강을 위해 적극적으로 긍정적인 마음으로 치료를 할 수 있도록 챙기고 있습니다.
특히 투석을 하게 될 시 2~3개월 안에 몸이 좋아지고 생활 의욕이 생깁니다. 그리고 직업도 가지게 될 수 있으니 일상 생활에 복귀를 돕는데 상당한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Q 신장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려줄 것이 있다면…?
A 고혈압이나 당뇨, 그리고 성인병 등을 가진 분들이라면 치료를 잘 받지 못할 시 투석을 받아야 될 수도 있습니다.
투석치료를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누구나 스트레스에 시달리지 말고 병원에서 치료를 잘 받아야 만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Q 의사로서 꿈이 있다면…?
A 상당히 어려운 질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당장 꿈이라고 하기에는 부끄럽지만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투석환자들이 열심히 치료를 받아 가족과 즐거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꿈이고 임무라고 생각합니다.
투석환자들이 늘 웃으면서 건강을 회복하도록 도와주는 것이 저의 마지막 각오이기도 합니다.
조윤정 기자 007pig@changwonilbo.com
http://www.changwonilbo.com/news/253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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