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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1/07/22  창원일보
[詩와 함께하는 공간]
묘혜공 '임 그리워'

월간 한맥문학 시인 등단/세계법화수행법음협회 총재/대한불교경전연구원 역경장/한국선시문학신문 심사위원장/대한불교영산종 총무원장/영산실상문도회 회장
조국 산하를 지키다
장렬하게 산화하신 호국영령이시여
낯선 땅에서
넋과 혼
한 번도 상기하지 않고
그리운 얼굴들을 그리며
혼자 객이 되었구려

 

저문 하늘에는 유난히 착한 별만 빛나고
혼돈의 세월 속에서
어둡고 적막한 시간을 보냈지만
그 이듬해
산천은 몇 번이나 바뀌었는지
정신없이 가고
또 오는 세월 속에서
임 그리워 통곡할 뿐
지금은 한숨뿐인 사랑을 맞이했다

 

아 임이여
너무 거룩하고 무던한 일상
이제 새로운 저 하늘을 향하여
내 작은 가슴을 내려 놓아주리

 

 

◆ 안태봉 시인의 評說

 나라를 지킨다는 것을 호국(護國)이라 한다.
 이념에 갇혀 헤어 나오지 못하지만 상징적인 시로써 이를 잘 표현했다.
 나라사랑은 어디 시인 뿐 아니다. 모두가 애국충정으로 나설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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