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해양수산부가 주관하고 있는 `2022년 어촌뉴딜300사업 공모`와 관련해 7개 연안 시ㆍ군(창원시, 통영시, 사천시, 거제시, 고성군, 남해군, 하동군)이 창원시 창포ㆍ율티항 등 34개 지구를 신청했다고 13일 밝혔다.
`어촌뉴딜300사업`은 낙후된 선착장 등 어촌의 필수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어촌ㆍ어항 통합개발을 추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속가능한 활력을 창출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이는 생활밀착형 사회간접자본(SOC)사업으로 2019년부터 해양수산부 공모로 시행하고 있다.
도는 `어촌뉴딜300사업`으로 ▲2019년도 15개소(총사업비 1,795억원) ▲ 2020년도 23개소(총사업비 2,157억원) ▲2021년도 11개소(총사업비 1,076억원)가 공모 선정된 바 있다.
2019년도 대상지는 올해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 도에서 신청한 `2022년 어촌뉴딜300사업` 공모지구를 보면 ▲창원시(8) 창포ㆍ율티항 등 8개지구 ▲통영시(7) 상양지항 등 7개지구 ▲사천시(3) 안도항 등 3개지구 ▲거제시(5) 덕포항 등 5개 지구 ▲고성군(6) 좌부천ㆍ대천항 등 6개지구 ▲남해군(2) 단항항 등 2개지구 ▲하동군(3) 양포항 등 3개지구이다.
도는 34개 지구에 대해 오는 15일 도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후 해수부에서 오는 10월부터 11월까지 서면평가 및 현장평가 등 종합평가를 거쳐 12월 초 최종 50개소 내외를 선정할 계획이다.
도는 해양수산부 종합평가에 대비해 해양수산부 평가와 동일하게 서면평가 및 발표평가를 통해 주민의 역량을 강화하는 등 남은 기간 공모평가 준비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한편 도는 공모 최대 성과 달성을 위해 지난 6월 권역별 공동연수(워크숍)를 개최하고, 8월에는 두 차례에 걸쳐 시ㆍ군을 직접 찾아가는 도 현장자문단(경남연구원 채동렬 위원 등 5명)을 구성해 공모 대비 사업계획서 보완ㆍ개선 컨설팅 등을 진행한 바 있다.
/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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