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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업기술원은 농업인의 농기계 자가 수리 및 정비능력을 향상시켜 농기계 이용효율을 높이기 위해 기계화영농사 교육을 실시한다. |
경남농업기술원이 기계화 영농사 교육을 실시한다.
경남농업기술원(원장 송근우)은 농업인의 농기계 자가 수리 및 정비능력을 향상시켜 농기계 이용효율을 높여 나가기 위해 기계화영농사 교육을 8~19일 2주간 실시한다.
도내 기계화영농에 종사하고 있는 농업인 중 희망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농번기를 피해 실시하는 기계화영농사 교육은 기당 20~30명씩 3기로 나눠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에 참여한 농업인은 1인당 50만원의 교육비가 국비로 지원되며 농기계 기종별 작동원리에서부터 점검 정비기술 등 농기계 활용에 관한 핵심기술을 배우게 된다.
특히 농기계 생산업체 기술진이 참여하는 현장교육과 포장 실습 교육은 신기종 농기계에 대한 조작 및 정비능력을 높이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기계화영농사반 교육을 통해 농기계 관련 정보를 교환하고 이를 영농 계획 수립에 활용할 수 있어 교육에 참가한 농업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기계화 영농사 교육은 지난 1993년 처음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총 1,800여명의 교육 수료자를 배출했다.
경남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벼 수확 작업과 월동 작물 파종 등 가을철 농사일이 마무리되면서 그동안 사용이 많았던 농기계는 겨울동안 장기보관에 들어갈 시기"라면서 "이에 앞서 정비 점검 등 장기보관에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농가에 당부했다.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