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노인성질환으로 보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의 거동불편 해소 및 이동권 보장을 위해 `노인활동보조기` 150대를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저소득(차상위계층 등) 노인을 대상으로 6월부터 8월까지 주소지 읍면동에서 접수해 9월중 소득과 건강상태 등을 고려하여 구청에서 대상자를 선정하며, 지원대상자는 구청과 계약 체결된 의료기 판매상으로부터 물품을 직접 전달받고 아울러 사용방법과 함께 안내받게 된다.
노인활동보조기는 2가지 종류로 ▲중증질환 어르신이 실내에서 주로 사용가능한 보행보조기와 ▲외출 시 개인수납 및 의자로도 사용가능한 유모차형식의 실버카 중 1개를 선택할 수 있다. 다만 정부사업 또는 유사사업에서 지원받거나 지원 가능한 어르신들은 신청대상에서 제외하게 된다.
창원시 관계자는 "노인활동보조기 지급은 노인의 사회활동범위 및 일상생활기능이 향상되어 어르신들이 만족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정종민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147207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독자의견 (총 0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