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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6일 마산소방서 호계119안전센터 119구조대가 작업중 기울어진 전봇대 고압선에 감전돼 심정지가 온 A 씨에게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다. |
마산소방서 호계119안전센터 119구조대 4명은 지난 6일 마산회원구 호원로 농협 앞에서 전봇대 작업중 기울어진 전봇대의 고압선에 감전되면서 심정지가 발생한 A(41) 씨를 심폐소생술로 살려냈다.
<본지 9월 7일자 7면 보도>
이는 펌뷸런스 출동시스템으로 심정지환자를 살린 최초 사례로 당시 A 씨는 작업중 전봇대가 기울어지면서 고압선이 아래로 향해 전기가 통하면서 감전이 돼 심정지가 온 아주 급박한 상황이었다.
이에 출동한 호계119안전센터 펌뷸런스 대원들은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이어 신속히 출동한 석전구급대가 AED(자동제세동기, 심장충격기) 부착 심실세동과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해 환자를 살려냈다.
펌뷸런스 출동시스템은 소방펌프차와 구급차를 합성한 용어로 구급활동 중인 상태에서 응급환자 발생시 구급장비ㆍ약품과 응급구조사가 있는 인근 센터 펌프차가 출동해 신속히 응급처치를 하고 가장 가까운 구급대의 구급차량을 출동시키는 시스템이다.
한편 A 씨는 구급대원들의 노력으로 이송 중 의식이 회복 치료를 위해 입원 중에 있다.
/송종구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153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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