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사찰ㆍ문화재 시설 소방 훈련 - 경남의 대표신문, 창원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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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0/05/10 관리계정

전통사찰ㆍ문화재 시설 소방 훈련
창원 소방서 석가탄신일 안전 점검

　창원소방서는 10일 석가탄신일을 맞아 관내 전통 사찰에 많은 방문객들의 출입이 예상돼 오늘부터 양일간 민관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민관 합동 소방훈련의 중점 내용으로는 △중요 문화재에 대한 유관기관 공조 체제 구축 △문화재에 보급돼 있는 초기화 재진압용 미분부 소화장치(불도리)를 이용한 화재 진압 훈련 △소화기와 옥내 소화전을 이용한 자위 소방대 화재 진압 훈련 등이다.
　또한 화재 저감 대책과 관련해 관내 전통 사찰과 문화재 시설 63개소에 대해 특별 소방 안전 점검도 실시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전통 사찰과 문화재 시설의 화재는 방화 외에는 담뱃불과 같은 작은 부주의로 인해 소중한 유산을 잃어 버리는 경우가 많으므로 화재 예방과 화재 발생율 제로화를 위해 시민들의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석가탄신일인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는 전직원이 특별 경계근무에 돌입한다.
/김아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