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행정부가 백악관 고위관리의 재산공개에 들어간 가운데 관심은 단연 트럼프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왼쪽)와 남편 재러드 쿠슈너(오른쪽) 백악관 선임고문. 쿠슈너는 지난해 대선에서 트럼프가 당선된 직후 재산공개 여건을 감안, 260개 이상의 기업체에서 손을 떼고 58개에 달하는 사업이나 투자 대상을 급히 처분했다. 이방카는 불과 며칠 전 `대통령 보좌관`이라는 직함을 얻은 탓에 아직 정확한 내역을 공개하지 않은 상태. 이들 부부의 총재산은 약 7억 4,000만 달러(약 8,3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지난 31일(현지시간)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추정했다.
/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