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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부산대병원은 환자안전에 대한 병원 경영진의 관심과 의지를 전달하고 긍정적인 환자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 5월부터 `리더십 환자안전 라운딩`을 시행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사진은 노환중 병원장(가운데)과 김소희 약제부장(오른쪽)이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
지난 2016년 7월 29일부터 환자안전법이 시행됨에 따라 의료기관에서의 환자안전에 대한 문제가 크게 부각되고 있다.
이에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노환중)은 환자안전에 대한 병원 경영진의 관심과 의지를 전달하고 긍정적인 환자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 5월부터 `리더십 환자안전 라운딩`을 시행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병원장을 포함한 병원경영진이 환자 접점부서를 방문해 직원들과 환자안전과 관련된 이슈 및 개선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논의결과를 실제 업무에 반영하고 있다.
병원측의 이런 노력으로 리더십 환자안전 라운딩에 대한 반응은 뜨겁다고 한다.
라운딩에 참여한 부서의 직원들은 "병원 경영진들이 환자 접점부서의 고충을 듣고 해결책을 제시해주는 모습에 부서 내부에서도 환자안전을 위한 개선방안 마련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노환중 병원장은 "앞으로도 양산부산대병원의 환자안전을 위한 리더십 환자안전 라운딩은 매월 1회 시행될 것"이라며 "이러한 활동을 바탕으로 환자 제일주의를 안착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양산부산대병원은 환자안전을 최우선의 과제로 삼고 안전한 병원 인프라를 구축키 위해 전력을 쏟고 있다.
이를 위해 환자안전법 시행으로 2명이던 환자안전 전담인력을 2017년 총 6명으로 증원키도 했다.
또한 개원 이후 매년 환자안전 주간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6월 교직원 및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제8회 환자안전 주간행사`를 개최했다.
/박상현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175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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