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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규 전 창녕군수가 창녕읍 말흘리 소재 선거사무실에서 지난 20일 개소식을 가졌다. |
김종규(무소속) 전 창녕군수가 창녕읍 말흘리 소재 선거사무실에서 지난 20일 개소식 후 24일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선거에 나섰다.
김 후보의 사무실 개소식에는 김태랑 전 국회사무총장, 황철곤 전 마산시장, 김종간 전 김해시장, 한나라당 사무총장 김정권, 창원대학 최희범 총장, 가락김 씨 총무위원장 김덕연씨 등 가계각층 인사와 지인들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그는 "본인이 군수시절 계획했던 일들이 10년이 지났으나 아직 못다한 일들이 많아 가만히 보고만 있을 수 없어 도전했다"며 "만약 군수에 당선된다면 군수시절 동냥군수, 거지군수의 별명이 붙은 만큼 아직도 그만한 실력을 가지고 있다"면서 출마의 변을 밝혔다.
김 후보는 "함양~울산 고속도로 인근의 계성ㆍ장마지구에 30만평 규모의 지방산업단지를 조성해 일자리 창출 및 대규모 인구유입으로 군 중부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 하겠다"고 밝혔다.
또 "군수취임 후 2개월 내 부곡관광협의회장을 역임한 인연과 경상남도의회의장과 창녕군수 재임시 맺은 재일경남도민회 인맥을 통해 부곡하와이 정상화를 추진, 부곡온천의 옛 명성을 회복시키겠다"고 말했다.
그는 "대합면 십이리~산업단지 2차선 직선도로를 개설해 현풍권으로 유출되는 인구와 지역경제를 대합미니복합타운과 연계해 대합방면으로 인구를 유입시켜 명실상부한 창녕 경제 활성화를 추진하겠다"고 피력했다.
김 후보는 "지지부진하게 추진하다 중단된 도천 송진지구에 대규모 농공단지를 조성해 군 남부지역 권역화로 낙동강변 유채단지와 연계한 농공복합주거원역 조성을 하겠다"고 밝혔다.
/6.13취재팀 여환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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