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기도(더불어민주당) 산청군수 후보<사진>는 "전국에서 가장 질 좋은 햇살을 이용해 신재생에너지 자립사업을 공영개발 방식으로 진행해 전 군민이 연금형태의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9일 허 후보는 "한국전력, 남동발전, 농어촌공사, 수자원공사와 협력해 산청군을 신재생에너지의 메카로 육성하겠으며 타 시군에서 벌어졌던 난개발을 방지하고, 이익이 군민들에게 돌아올 수 있는 공영개발을 할 수 있는 공사를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일자리 1,000개를 창출해 청년 취업을 돕고 모든 군민에게 연금형태의 이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또한 허 후보는 ▲100리 불로장생길 조성사업(금서~단성) ▲100리 선비길 조성사업(시천~단성) ▲국가 인증 경호강자전거길 조성사업(함양~낙동강 하구둑) ▲지리산 둘레길 국가 인증 사업 추진 ▲우리강 지킴이사업 등으로 `1,000만 관광객이 100세까지 장수할 수 있는 불로장생 프로젝트`를 통해 새로운 관광 산청의 이정표를 세우겠다는 포부도 함께 밝혔다.
또 “담양의 메타스퀘이아길이나 보성 대한제다의 삼나무길을 예로 들면서 오늘날의 관광은 대규모 건축물이 아니라 색다른 컨텐츠와 스토리텔링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금서면 화계에서 단성면까지 이어지는 불로장생 길은 경호강이 가진 천혜의 자원을 산청이 가진 허준 ‘동의보감’과 결합해 새로운 개념의 관광자원화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또한 “시천면~단성면까지 이어지는 선비길 조성사업 또한 산청이 낳은 세계적인 유학자인 남면 조식선생의 유적지와 덕천강 자원을 결합한 관광자원이다. 이처럼 산청만이 가진 지리산과 강이 어우러진 불로장생 프로젝트에 지리산 둘레길 조성사업과 함양~낙동강 하구둑까지 이어지는 국가 공인 자전거 길을 결합한다면 임기 내 1,000만 관광객 유치도 자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국립 산림체험원을 유치하고, 황매산 철쭉단지 사계절 관광지를 개발하며, 사철 꽃피는 마을을 조성해 가든 산청을 유치하겠다는 포부는 오직 여당 후보만이 할 수 있는 공약”이라고 주장했다.
허 후보는 "`친환경 지리산 케이블카`를 민관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천혜의 자원인 지리산을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개발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는 "산청군만 케이블카를 하겠다는 접근으로는 결코 해결할 수 없으며, 지리산을 둘러싸고 있는 이웃 시, 군과 잘 협의를 해야 하는 만큼 오직 힘 있는 여당 후보만이 해결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6.13취재팀 오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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