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소방서는 22일 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태풍 북상 기상특보에 따른 상황판단회의<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제19호 태풍 `솔릭`이 강한 중형급 태풍으로 많은 비를 내리고 풍속이 초속 40m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피해 최소화를 위해 대비사항을 점검ㆍ강화했다.
　

회의 결과 밀양소방서는 ▲긴급 상황 발생대비 직원 비상소집 체계 및 유관기관 비상연락체계 확립 ▲긴급구조통제단 조기 가동 및 운영 ▲태풍경로 예상지역 소방관서장 정위치 근무 및 신속한 출동체계 수립 ▲피해 예상지역에 대한 순찰활동 강화 ▲수방장비점검 및 100%가동상태 유지 등의 대책으로 선제대응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오경탁 밀양소방서장은 상황판단회의에서 "기상청의 태풍예보를 주시하며 무엇보다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재난 상황별 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비상 체계를 강화하는 등 태풍이 통과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김삼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