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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보건환경연구원은 하천 및 토양 등에 대한 환경오염도 모니터링을 정기적으로 정밀하게 조사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자료사진 |
경남보건환경연구원은 하천 및 토양 등에 대한 환경오염도 모니터링을 정기적으로 정밀하게 조사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는 수질관리의 효과를 분석하고 건강한 환경 조성을 위한 도ㆍ시ㆍ군 환경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환경오염도 모니터링은 총 427개 지점을 대상으로 5개 분야로 하천 수질측정망, 지하수 수질측정망, 먹는 물 공동시설(약수터)인 수질 3개 분야와 토양오염 실태조사, 골프장 잔류농약 검사인 토양 2개 분야다.
하천 수질측정망은 황강, 남강 등 25개 하천 40개 지점을 대상으로 BOD, 총인 등 27개 항목을 매월 조사한다.
지하수 수질측정망은 100개 지점에 대해 카드뮴, 질산성질소 등 21개 항목을 상ㆍ하반기 연 2회, 먹는 물 공동시설(약수터)는 81개 지점에 대해 총대장균군, 질산성질소 등 47개 항목을 2분기에 연 1회 조사할 계획이다.
토양오염 실태조사는 산업단지 및 공장지역 등 165개 지점을 대상으로 중금속, 페놀 등 23개 항목을 연 1회, 골프장 농약 잔류농약 검사는 41개 골프장에 대해 고독성 농약 등 28종을 상ㆍ하반기 연 2회 정밀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경남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하천 수질 및 토양 오염에 대한 신속한 원인 규명, 지하수 오염과 확산에 대한 지속적 감시, 약수터의 위생학적 안전성 확보 및 골프장 농약에 의한 주변지역 환경피해를 예방하겠다"면서 "체계적이고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해 쾌적하고 건강한 생태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진국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202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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