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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9/03/13  창원일보
[김이곤의 건강 칼럼]
라돈과 생활수칙

구암한의원 김이곤 원장
지난해 국내의 한 유명 침대회사의 제품에서 방사능 물질인 라돈이 대량 방출되는 것으로 확인돼 큰 파장이 있었다.
 

최근에는 이곳 창원 모 아파트 화강암 자재에서 라돈이 검출돼 입주민이 시공사에 자재의 전면 교체를 요구했으나 시공사는 이를 수용하지 않고 있어 갈등을 빚고 있다는 소식도 들린다.
 

침대나 가구 또는 일상 생활하는 집안에서 라돈이 검출돼 많은 사람들이 걱정을 하고 있는데 과연 라돈은 무엇이며 우리 인체에 어떻게 유해한지, 라돈의 안전한 기준 농도의 수치와 일상생활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그 생활 수칙에 대해 알아보자.
 

라돈(radonㆍ원소기호 Rn)은 방사선을 방출하는 원자번호 86번 원소물질로 색과 맛, 냄새가 없으며 보통 기체 상태로 존재한다. 공기보다 7.5배 무거우며 헬륨이나 네온처럼 다른 원소들과 잘 결합하지 않는 불활성 기체이다.
 

라돈은 암석이나 토양에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우라늄(238U)과 토륨(232Th)이 방사성 붕괴되며 만들어진 라듐(226Ra)이 다시 방사선 붕괴했을 때 만들어 진다.
 

라돈은 토양이나 암석 등 지구상 어디에나 존재하는 자연 방사성 물질로 이 또한 방사성 붕괴되면 방사선을 방출하며 폴로늄(218Po)으로 변하고 폴로늄은 다시 방사성 붕괴해 안정된 납(206Pb)으로 변한 후 더 이상 방사성 붕괴를 하지 않는다.
 

문제는 라돈이 폴로늄과 납으로 붕괴되면서 방출하는 방사선이 세포나 인체조직에 유전자 변형을 일으켜 각종 질병을 발생시키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라돈은 기체상태의 가스이기 때문에 라돈의 인체 노출경로 중 95%는 밀폐된 실내공기의 호흡을 통해 이뤄진다. 호흡을 통해 체내 흡수된 라돈은 폐에 들어오면 기관지나 폐포에 침착하고 방사성 붕괴를 하면서 방사선을 방출하는데 이는 염색체에 돌연변이를 일으켜 폐암을 유발한다. 또한 그 붕괴 생성물인 폴로늄이 방사성 붕괴되면서 최종적으로 납이 폐에 침착된다.
 

라돈의 전 단계물질인 우라늄은 지질에 따라 그 농도는 다르지만 어디에나 존재하며 우라늄에서 라돈 가스 상태로 나온다. 따라서 토양이나 콘크리트, 석고보드, 석면슬레이트 등 건축자재 중에 존재하게 되는데 특히 화강암에 많이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에서는 라돈의 농도를 실내 권고 기준 4pCi/L(4피코큐리) 로 설정해 관리하고 있다. 피코큐리(pCi)는 라돈 등 방사선 축정단위로 1 Ci(큐리)는 라듐 1g이 1초동안 방출하는 방사능의 양이며 피코큐리는 1조분의 1큐리를 말한다. 
 

라돈에 노출되지 않는 가장 좋은 방법은 라돈이나 그 전 단계 물질을 고농도로 함유하는 암석이나 토양 지각 물질과 접촉을 피하는 것이다. 따라서 일상생활에서는 라돈 등 방사성 원소가 기준치 이상 포함된 원료로 만든 가구와 건축자재를 피하는 게 좋다.
 

또한 라돈을 피할 수 있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환기이다. 라돈은 기체 상태이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실내를 환기하면 라돈의 농도가 올라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라돈 농도 측정 결과 기준치를 초과했다면, 바닥이나 벽 등에 갈라진 틈이 있나 확인해 보고 보강재 등을 이용해 갈라진 틈새만 잘 막아도 실내 농도감소에 큰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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