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l  로그인  l  회원가입  l  아이디/비밀번호찾기  l  즐겨찾기  l  시작페이지    l  2019.11.15 (금)
글씨크기 크게  글씨크기 작게  기사 메일전송  기사 출력  기사스크랩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http://www.changwonilbo.com/news/210237
발행일: 2019/05/30  창원일보
[서만수의 기상 이야기]
때 이른 폭염

창원기상대장
폭염(暴炎)이란 무엇인가?


한 마디로 표현하면 매우 심한 더위를 뜻하는 한자어다. 폭서, 불볕더위 등과 같이 표현된다.


올해에는 벌써 5월 중순에 경남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폭염특보가 발효됐다. 지난해에 비하면 일주일 정도 빨랐다. 이것은 지구온난화 등으로 인해 폭염특보 수준에 준하는 더위가 점점 더 빨라지는 것이 아닌가 여겨진다.


지난해는 1994년 이래 가장 무더운 해였다.


합천 39.5℃, 통영 36.9℃로 관측 이래 일 최고기온의 기록을 세웠고 창원지역에도 37.0℃까지 치솟았다.


이 같은 기상변화는 단순한 기록의 문제가 아니라 생활ㆍ경제ㆍ문화를 비롯한 거의 모든 분야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문제다.


폭염 일수도 지난해는 한 달이 넘는 31.9일간이나 지속됐다. 기록적 폭염을 보였던 1994년의 27.5일을 넘어섰다.


이 같은 고온이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는 점이다. 기후변화가 가져올 영향과 파장에 전형적인 대책이 필요한 이유이기도 하다.


이렇게 극심한 폭염을 겪으면서 국민들이 받아들이는 인식이 많이 달라지고 정부의 정책도 과거와는 변화를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폭염을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의 자연재난 범위에 포함시켰기 때문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런 인식의 변화가 구체적으로 대응으로 이어지고 있느냐는 것이다. 폭염이 일상생활에 엄청난 고통과 피해를 주지만 시간이 지나면 쉽게 잊어버리는 것도 사실이다.


지난해 우리나라 온열환자는 평년에 비해 2~3배 늘어났고 탈진과 열사병으로 인한 인명피해까지 발생했다. 장기간 지속되는 폭염은 엄청난 농ㆍ축산물 등 피해를 끼쳐 경제전반에 타격을 주기 때문이다.


기상청에서는 2008년 6월부터 무더위를 미리 예고해주는 폭염특보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는데 일 최고기온이 33℃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폭염주의보를 발표한다. 일 최고기온이 35℃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에는 폭염경보를 발표한다.


이렇게 폭염특보가 발효될 경우 대처법을 잘 알아두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첫째,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물을 충분히 섭취하고 헐렁하고 가벼운 소재의 옷을 입는 것이 좋다. 땀을 많이 흘렸을 때에는 미네랄과 염분을 보충해야 한다. 너무 더운 날에는 야외활동을 최대한 삼가야겠지만 부득이 야외활동을 할 때에는 자외선차단제, 모자, 선글라스 같은 것으로 몸을 보호하는 것이 좋다.


둘째, 가급적 실내에서 활동하며 냉방기기를 적절히 사용해 실내 온도를 적정수준(26~28℃)으로 유지해야 한다. 특히 아이나 반려동물들을 잘 챙겨야 하는데 절대 정차된 차 안에는 아이나 혹은 반려동물들을 혼자 두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가 요한다.


셋째, 만약 응급환자가 발생되면 바로 119구급대로 연락을 해야 한다. 구급차가 도착하기 전까지는 환자를 서늘한 곳으로 이동해 체온을 내리는 조치를 하는 것이 좋다.


더불어 기상청에서도 이와 관련된 자외선지수, 불쾌지수, 식중독지수 등 생활기상지수를 기상청 홈페이지에 제공하고 있어 이를 잘 활용하는 것도 무더위를 잘 대처할 수 있는 방법 중의 하나다.


올해도 지난해보다 일찍 무더위가 나타나는 등 뜨거운 여름이 될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따라서 폭염에 취약한 노약자, 거동불편자 등에 대한 특별 보호관리 및 재난도우미, 무더위쉼터 운영 등 관련기관에서는 폭염대책 시행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독자의견 (총 0건)
독자의견쓰기
* 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 등 목적에 맞지않는 글은 예고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등록된 글은 수정할 수 없으며 삭제만 가능합니다.
제    목         
이    름         
내    용    
    
비밀번호         
스팸방지            스팸글방지를 위해 빨간색 글자만 입력하세요!
    
송년콘서트
밀양8경
 기획·특집
 2019 경남사제 Song Song Festival
 경제·IT
 꼭 알아야 될 법률 지식
 여론조사 샘플
 
  l   회사소개   l   광고안내   l   구독신청   l   기사제보   l   개인정보보호정책   l   웹하드   l   메일   l  
Copyright (c) 창원일보(주) All rights reserved. 경남 창원시 의창구 남산로 1번길 8, 동양빌딩 4층(편집국)-5층(경영국)
대표전화 055-212-0001 Fax: 055-266-0002 E-mail: 2120001@changwonilbo.com
기사 등 모든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제/복사/배포를 금합니다.
Powered by Newsbuild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