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축산분야 여름철 재해가 없도록 제로화에 나선다.
이에 따라 도는 24일부터 오는 7월 12일까지 여름철 집중호우, 태풍, 폭염 등으로 인한 축산 재해 발생에 대비하는 사전 지도ㆍ점검을 한다.
도는 취약요인을 정비해 재해로 인한 가축과 시설물 등 재산 피해 최소화에 선제적 대응을 하기 해 시군별 담당 공무원(점검반)을 지정ㆍ편성했다.
이들은 도내 축산부분 재해 우려 지역 및 시설물 등의 재해 취약요인을 점검ㆍ정비하는 등 재해예방에 주력함은 물론 재해 유형별 농가 대책 및 예방관리 요령도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은 ▲축사 지붕 벽 등 시설물 보수 ▲축대 보수 및 축사 주변 배수로 정비 ▲퇴비사 축산폐수 유출 방지 ▲축사 주변 산사태 우려 ▲축사 냉방시설 및 송풍기 작동 유무 ▲스트레스 완화제 및 비타민제 구비 여부 등이다.
또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가축의 체온을 낮출 수 있도록 차광막 설치, 비타민, 전해질 제제 투여, 축사 주변 배수로 정비, 비상용 자가발전기 설치 등 재해별 세부 재해예방 요령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행정지도와 홍보활동을 병행해 실시한다.
한편 도는 여름철 이상 기후변화에 의한 가축 피해 예방을 위해 축사시설 환경개선(2억 5,700만원) 및 가축재해보험료 지원(60억원), 가축 고온 스트레스 예방 장비 지원(3억 6,800만원) 등의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사업도 추진한다.
/백진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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