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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9/07/11  백진국 기자
경남도, 양파ㆍ마늘 수급안정 대책 논의
수매비축 물량 신속 입고 처리ㆍ소비촉진 운동 전개…빅데이터 기반 수급 안정시스템 구축

경남도는 11일 2019년산 양파, 마늘 과잉생산으로 가격이 하락됨에 따라 생산자단체, 사업농협 등이 함께 뜻을 모으는 수급안정 대책회의를 열었다.
 

지난 6월말부터 2019년산 경남지역 양파, 마늘이 집중 출하되었고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둔화 현상으로 생산농가의 판로확보에 역경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농업관측본부에 따르면 2019년산 양파 생산량은 평년대비 17% 증가한 132만톤 수준으로 19만톤 정도가 과잉생산 됐다.
 

마늘 생산량은 37만톤으로 평년보다 21% 증가한 6만 4,000톤 정도가 과잉생산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양파 1㎏당 시장가격은 420원으로 평년 816원보다 48% 낮은 시세를 유지하고 있다.
 

마늘의 1㎏당 산지공판장 경매가격은 2,000원 안팎으로 평년 3,366원 보다 41% 낮게 형성돼 생산자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이날 박성호 행정부지사는 포전거래가 형성되고 있는 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수급조절 및 가격하락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도는 양파와 마늘의 과잉생산에 따른 홍수출하 방지하고, 시장격리 대책으로 사전 출하정지 및 포전정리, 추가 정부수매비축, 농협자체 계약수매, 범도민 소비촉진 등을 정부 및 농협과 함께 지속적으로 추진했으나 시장가격 반등효과는 미미했다.
 

박 부지사는 "매년 반복되는 농산물 수급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 현재 도에서 용역중인 빅데이터 기반의 농업관측 수급조절시스템과 생산실태 작황조사 분석으로 맞춤형 농정서비스 제공을 통한 주요 농산물 수급조절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며  "앞으로 농업인들도 품목별 주산지협의체 구성하고 자율적인 자조금 마련에 적극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백진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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