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도민들의 통신비 경감, 정보 접근 기회 확대 및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한 공공와이파이 보급 사업으로 한창이다.
9월 현재 공공와이파이가 설치된 도민 다중이용시설은 2,823개소로 지난해 1,248개소 대비 대폭 증가했다.
공공 와이파이가 설치된 시설은 민원실, 도서관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공공기관(571), 시내버스(1,500), 터미널(70), 전통시장(62), 복지시설(159), 기타 체육시설 등(461)이다.
도는 오는 12월 말까지 공공기관 150개소, 버스정류장 224개소, 터미널 38개소, 복지시설 73개소 등 485개소에 공공와이파이를 추가로 설치해 무료 와이파이 3,308개소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또 내년에도 시내버스 168대를 비롯한 다중이용시설 등 약 500여 개소에 대해 무선 인터넷 인프라 구축 사업을 계속 추진해 내년에는 전 시내버스에서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할 방침이다.
앞서 도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6월부터 전 시군을 대상으로 무선 인터넷 인프라 구축 후보지 485개소에 대해 1차로 설치 필요 지역 조사를 완료했다.
현재는 통신사업자와 함께 AP(무선송수신장치) 설치 위치를 현장실사 중이다.
9월 중 현장실사를 마무리해 장비 설치와 시범운영을 거친 후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백진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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