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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9/10/01  백진국 기자
경남지역 올해 덜 덥고 인명ㆍ재산 피해도 적어

경남지역이 올해는 덜 덥고 인명과 재산피해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폭염 대책기간인 5~7월간 평균기온은 21.8℃, 여름철 평균기온은 26.5℃로 평년 평균기온(21.2℃, 23.9℃) 보다 조금 높았다.
 

평균 폭염일수는 14.6일로 지난 46년간 경남지역의 평균 폭염일수인 13.6일보다 1일 많았다. 지난해 평균 폭염일수 33.9일 보다 20일 적었다.
 

1980년대 9.5일에서 2000년대 19.2일로 평균 폭염일수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인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의 인명피해는 질병관리본부의 통계로 온열질환자는 203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통영에서 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의 통계 외에 거제에서 온열질환 의심 사망자가 1명 발생해 사실상 온열질환으로 2명이 사망했다.
 

도내 지역별 온열질환자를 분석한 결과 통영ㆍ거제지역이 인구대비 온열질환자가 많이 발생했다. 이는 주로 폭염취약시간대(오후 2시~5시)에 40~60대 야외 작업 종사자의 온열질환 발생률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가축피해는 돼지, 닭, 오리 등 7만1,900마리의 가축이 폭염으로 폐사해 피해금액 6억2,900만원, 수산피해는 어류, 멍게가 고수온으로 폐사해 8억8,200만원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재산피해는 피해금액 기준으로 지난해 대비 14% 수준으로 감소했다.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폭염특보 발효일수에 비해 대폭 감소한 것은 지난해 8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개정으로 폭염이 재난으로 규정됨에 따라 도가 폭염 재난에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대응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도는 폭염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올해 `폭염 재난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을 제정했다. 

 

/백진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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