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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성무 창원시장 |
지역민을 섬기고 대변하는 언론이 돼주길 바랍니다.
통합 창원시와 함께 탄생하고 성장해 온 창원일보의 창간 1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아울러 10년 세월을 흔들림 없이 정도만을 걸어오신 임직원 여러분께 큰 박수를 보냅니다.
`세상에 변하지 않는 것은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특히 우리의 언론 환경은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개인 미디어가 쏟아지면서, `만인 기자 시대`를 지나 누구나 정보를 생산하고 유통할 수 있는 `만인 미디어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현대의 범람하는 정보와 미디어의 홍수 속에서도 차별화 될 수 있는 언론의 변하지 않는 가치는 오직 공익과 진실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이런 시기일수록 권력이 아닌 공익을 대변하고, 독자들에게 진실만을 전할 때 언론의 가치는 비로소 빛을 발하게 될 것입니다.
지금까지 진정한 지방지로서 창언정론(昌言正論)을 펼쳐온 창원일보가 우리 사회의 앞길을 밝히는 소중한 등대이자 흔들리지 않는 나침반으로서 보다 많은 역할을 해 줄 것을 기대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세계가 패닉에 빠졌을 때, 우리 창원시가 선제적 대응으로 위기를 잘 넘기고 있는 것도 고통을 감내해 주신 우리 시민들과 귀사를 비롯한 언론의 역할이 컸다고 생각합니다.
창원시민이 가진 최고 수준의 희생정신은 어떤 위기도 이겨낼 수 있다는 용기와 감동을 주었습니다.
또한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창원시민의 응원으로 재료연구소가 "한국 재료연구원"으로 승격되고 방산혁신클러스터시범사업 선정, 고용안전 선재대응패키지사업선정 등은 최악의 위기 상황에서도 창원시가 거두어낸 빛나는 성과물들입니다. 창원시민 여러분과 언론인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끝으로 소신과 대안이 있는 신문, 세상을 바로 보는 참 언론으로 자리매김해주시길 바라며, 우리 창원시와 함께 무궁한 발전을 거듭해나가길 기원합니다.
http://www.changwonilbo.com/news/228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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