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복지단체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 이하 위러브유)가 설을 앞두고 전국 63개 지역의 복지 소외계층을 위해 식료품 세트 총 1,400개(7,000만원 상당)를 전달한다.
이번 물품나눔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지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격려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위러브유 관계자는 "행복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되길 바라며 회원들이 마음을 모았다. 맛있게 식사하시길 바란다"며 "새해에는 각 가정에 좋은 일들만 가득하길 소망한다. 평안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위기 극복에도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이달 초부터 서울과 경기, 강원, 전라, 충청, 경상 등 각지에서 희망을 선물하는 위러브유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4일 경남에서는 회원들이 창원 마산합포구 완월동 주민센터와 통영 중앙동 주민센터, 김해 진영읍 주민센터를 찾아 식료품 총 60세트를 전달했다.
이들은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손소독제 사용 등 방역수칙도 준수했다.
식료품 세트는 돼지고기김치찜, 미역국, 곰탕, 수프, 짜장, 카레 등 가정 간편식과 부침가루, 참기름 같은 음식 재료로 정성껏 꾸려졌다. 이는 독거노인가정,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다문화가정 등 관내 복지 소외이웃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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