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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1/07/27  박춘성 기자
남해군자원봉사센터, `아름다운 거리 조성` 재능 기부
`2022 남해 방문의 해` 대비 힐링공간 만들기 프로젝트

남해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정춘엽)는 지난 6월 신규 봉사단으로 발족한 그리울(회장 김현숙) 벽화봉사단과 보물섬사랑회(회장 조병래) 봉사단 25명과 함께 어르신 쉼터 및 군민 휴식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캘리벽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지난 25일 농협 군청출장소 옆 미니공원과 종합사회복지관에 있는 벤치 7개, 청년혁신과 건물 뒤 벽면 및 데크에서 봉사 활동을 펼쳤으며, 1차로 표면을 부드럽게 하는 사포작업을 한 후 2차로 페인트 도색 작업을 시작했다.
 

그리울 벽화봉사단 회원들이 밑그림을 그려주면 그 외 참여자들이 색을 예쁘게 채워 넣었다. 2~3명이 조를 이뤄, 손과 옷에 묻혀가면서도 서툴지만 꼼꼼하게 붓칠을 했다. 이날 장충남 군수도 참여해 직접 색칠해 예쁜 꽃 그림을 그려 넣었고 참여한 봉사자들을 응원하고 격려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칙칙했던 벤치와 데크 및 벽면이 화사한 꽃과 아름다운 글귀로 채워졌다. 이에 지나가던 주민들도 하나 둘씩 채워져 가는 예쁜 그림을 보고 잠시 발길을 멈추기도 했다.
 

캘리벽화 봉사활동을 한 장소는 기존에도 어르신이나 일반 군민들이 오고 가며 잠깐 앉아 쉬어가는 공간이었지만 벤치는 길 안쪽에 위치해 있어 잘 눈에 띄지 않았고 데크 같은 경우는 앉아 쉬어도 되는 공간인지 건물에서 따로 활용하는 공간인지가 불분명해 아쉬운 점이 많았다.
 

그러나 이번 캘리벽화 활동을 통해 색을 입히고 그림을 그려 눈에 잘 띌 뿐만 아니라 마음을 위로하고 공감하는 글귀로 쉬어가는 공간임을 명확하게 드러냄으로써 군민의 휴식공간을 활기차게 조성했다.
 

김현숙 그리울 벽화봉사단 회장은 "오늘의 활동은 붓으로 그려낸 지역공동체를 위한 소통과 공감의 시작이 될 것"이라 말했고, 신미숙 보물섬사랑회 봉사단 사무국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해 살기 좋은 남해, 모두가 행복한 남해군을 만드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장충남 군수는 "연이은 무더위 속에서도 아름다운 남해군을 가꾸기 위해 참여해주신 모든 봉사자 여러분에게 감사하다"며 "오고 가는 모든 이가 부담 없이 편히 앉아 쉴 수 있는 공간으로 더욱 생기 있는 거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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