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립도서관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도서관 안으로 들어가지 않고 입구에서 책을 빌리고자 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안심 예약대출 서비스`를 24일부터 시행한다.
`안심 예약대출 서비스`는 대출할 도서를 사전에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고, 수령시간 내에 대출증을 지참해 도서관 입구 지정장소에 가면 바로 찾아갈 수 있는 서비스이다. 도서 수령 가능 도서관은 연암도서관과 서부도서관 2곳이다.
신청방법은 대출을 원하는 당일 오전 11시~오후 3시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책을 검색해 신청하면 오후 4시~7시 신청한 도서의 소장 도서관 입구에서 책을 받을 수 있다. 1인당 3권까지 신청 가능하고, 신청한 날 찾아가지 않으면 자동 취소된다.
시는 어린이전문도서관과 3월 이후 개관 예정인 남부어린이도서관에 대해서는 4월부터 `무인 예약도서 대출기`를 외부에 설치해 비대면으로 도서를 대출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지역민들이 감염병에 대한 걱정 없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도서를 대출해 장기화된 코로나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힘을 주는 지식과 지혜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심 예약대출 서비스`운영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lib.jinju.go.kr)를 참고하거나 연암도서관(055-749~6908)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