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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2/03/02  윤영혜 기자 연합뉴스
돌아온 NC 에이스 구창모 "14일 최종 진료…가슴이 설렌다"
왼쪽 팔뚝뼈 수술받았던 구창모, 몸 상태 회복
"답답했던 한 해…바다를 보면서 마음 추슬렀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토종 에이스 구창모(25)가 드디어 돌아온다.
 

지난해 7월 왼쪽 척골(팔꿈치 아래 뼈)에 소량의 골반 뼈세포를 이식하는 수술을 받은 구창모는 최종 진료에서 문제가 없다는 진단을 받으면 곧바로 타자를 상대하는 라이브 피칭을 소화할 예정이다.
 

구창모는 지난 1일 저녁 통화에서 "오는 14일 수술을 받은 병원을 찾아 마지막 진료를 받는다"며 "별다른 문제가 발견되지 않으면 재활 훈련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데, 오랜만에 타자와 상대할 생각을 하니 긴장이 되고 떨린다"고 말했다.
 

구창모는 NC의 간판 투수였다.
 

그는 2020년 전반기 13경기에 등판해 무시무시한 모습을 보이며 9승 무패 평균자책점 1.55의 특급 기록을 작성했다.
 

정확한 제구력과 투구시 공을 숨기는 디셉션 능력, 날카로운 슬라이더 등을 앞세워 단숨에 KBO리그 차세대 에이스로 주목받았다.
 

구창모는 부상으로 인해 후반기에는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지만, 두산 베어스와 한국시리즈에 두 차례 등판해 13이닝 동안 2자책점의 빼어난 성적으로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문제는 부상이었다. 그는 부상과 통증에 시달리며 건강한 몸 상태를 유지하지 못했다.
 

지난 시즌엔 척골 통증으로 단 한 경기도 등판하지 못했다.
 

구창모는 재활로 부상을 이겨내려 했지만, 자연적 회복이 어려울 것 같다는 의료진 소견을 들은 뒤 수술을 결정했다.
 

사실 구창모가 받은 척골 피로골절 판 고정술은 야구 선수들에겐 희소한 수술이다.
 

대다수 투수는 많이 쓰는 팔꿈치와 어깨 부상에 시달리는데, 구창모는 팔뚝을 다쳤다.
 

과거 사례가 적다 보니 불안감이 크다.
 

구창모는 "예전의 기량을 찾기 어려울 수 있다는 생각도 들었다"며 "수술을 한 뒤 내가 할 수 있는 게 없어서 더 답답했다"고 말했다.
 

그는 야구와 멀어지려고 노력했다.
 

구창모는 "재활 훈련을 마치면 빨리 집으로 돌아갔다"며 "야구에 매몰되지 않으니 긍정적인 생각을 하게 됐고, 마음 편히 재활 운동을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답답한 마음이 들면 부산을 찾았다. 바다를 보며 마음을 추슬렀다.
 

구창모는 "1년의 재활 기간은 내게 터닝 포인트가 됐다"고 말했다.
 

구창모가 14일 최종 진료에서 `합격점`을 받으면 그는 약 8개월 만에 마운드에서 타자를 상대하게 된다.
 

그는 복귀 후에 하고 싶은 게 많다.
 

구창모는 "지난 1년 동안 공을 던지지 못해서 한국으로 돌아온 SSG 랜더스 추신수 선배와 한 번도 상대하지 못했다. 새 시즌엔 꼭 추신수 선배를 상대로 공을 던지고 싶다"고 말했다.
 

아울러 "KIA 타이거즈로 이적한 나성범 선배와 대결도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무엇보다 `태극마크`에 관한 간절함이 강하다.
 

구창모는 지난해 2020 도쿄하계올림픽에 출전할 계획이었지만, 부상 여파로 최종 엔트리에 승선하지 못했다.
 

2019년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 12에서도 그랬다. 그는 대회 출격을 앞두고 허리 부상으로 이탈했다.
 

구창모는 "두 번이나 대표팀 승선 직전에 낙마했다"며 "대표팀은 참 간절한 무대"라고 말했다.
 

그는 "일단 건강하다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며 "긍정적인 생각을 하고 남은 재활 훈련을 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윤영혜 기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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