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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2/04/06  김광수ㆍ김욱 기자
철도차량강자 로만시스 창원공장 준공식 열어
1천억원 투입해 최첨단 철도차량 제조시설 준공

로만시스㈜가 창원에 공장을 준공하고 본사도 함안에서 창원으로 이전했다.

 

철도차량 부품 및 완성차 제조업체 로만시스가 함안군에서 창원시로 본사를 이전했다.
 

경남도와 창원시는 6일 경남 철도산업 활성화를 이어갈 로만시스㈜의 최첨단 철도차량 전용 제조시설 준공식을 로만시스㈜ 창원공장(창원시 성산구 삼동로 109)에서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장정식 로만시스 회장, 하종목 경남도 기획조정실장, 허성무 창원시장, 여영국 정의당 대표, 김영진 도의원, 이용배 현대로템 사장, 구자천 창원상공회의소 회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준공식은 공장소개, 축사, 준공식 퍼포먼스, 철도차량 전용 제조시설 투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준공식을 가진 창원공장은 함안공장에 이은 로만시스㈜의 두 번째 대규모 투자의 결과물이다.
 

지난해 1월 경남도ㆍ창원시와 투자협약 체결 이후 기업의 공격적인 투자와 양 기관의 적극적인 협조 지원을 통해 오늘의 뜻깊은 자리가 가능했다.
 

생산 공장과 더불어 본사까지 이전하며, 이제는 철도차량업계 후발주자가 아닌 명실상부한 업계 신흥강자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기업의 강한 의지 역시 엿볼 수 있었다.
 

로만시스㈜의 창원공장은 국내 최대 규모인 길이 220m에 달하는 완성차 시험라인을 갖추고 있다.
 

현 철도차량 제작 공정상 최신방식인 흐름제작(flow manufacturing line) 2개 라인을 구축해 연간 철도차량 500량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췄다. 또 국내 최대 고객사인 현대로템 창원공장 시험선과 연결하는 터널을 구축, 연결함으로써 고객사인 대기업과 상생협력, 동반성장 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전통 주력산업이 성장 한계에 직면하는 등 경남 경제의 근간인 제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번 준공으로 전통 제조산업의 활성화와 스마트산단으로 대표되는 경남형 제조 혁신과 더불어 지역의 미래 산업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로만시스㈜는 지난 2018년 10월 `경상남도 투자유치설명회`에서 경남도ㆍ함안군과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철도차량 제조 산업에 도전장을 던졌다. 이후 650억 원을 투자하고, 130명을 고용하여 철도산업 후발주자로서 괄목할 성과를 이뤄내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신규 일자리 창출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로만시스는 2012년 `김앤장메탈` 비철금속 제조사업으로 출발해 2018년 사업 다각화의 일환으로 철도차량사업 분야로 영역을 확장하면서 사명을 변경했다.
 

철도차량 완성차 제작의 후발 주자로 진입했지만 생산 기술력 확보 및 현대로템과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한 기술지원으로 2018년부터 방글라데시 수출용 기관차, 폴란드 트램, 호주 NIF 전동차 의장 완성 및 조립, 서울시 9호선 전동차 수주로 비약적인 성장을 이룬 기업이다.
 

로만시스는 주요 납품업체인 현대로템의 외주 생산 공장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하고, 완성 철도차량 출고에 필요한 주행 시험선로 확보를 통한 물류비용 절감 등 사업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 1월 현 투자지인 성산구 대원동 82번지 내에 함안 소재 본사를 이전했다.
 

하 실장은 "로만시스가 대한민국 철도차량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경남을 선택한 기업이 더 큰 결실을 보고, 기회와 희망의 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 시장은 "로만시스가 창원시에서 글로벌 철도시장의 핵심 생산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동반자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광수ㆍ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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