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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2/05/12  창원일보
[詩와 함께하는 공간]
문인선 '매화가 피었다고'

시인/시낭송가/칼럼니스트/문학평론가/경성대시창작교수/전국낭송대회심사위원장 다수/한중윤동주문학상심사위원장외 다수/전국백일장시부분대상외 다수/교육청연수원강사/전평화방송목요시담당/시집 : 날개돋다, 애인이 생겼다 외 다수/동인지 다수
매화가 피었다고
까치가 톡톡 향기를 전하네요
 
먼 산 눈 아직 녹지도 않았다고
바람도 손발이 시리다고 창틀에서 투덜대는데
 
휑하니 가게들이 문을 닫은 거리에서
햇살도 힘없이 그늘만 드리우니
 
서둘러 봄을 펼쳐 보겠다고
그 여린 것이
힘내라고 응원이라도 할양으로
백 리 밖까지 향기를 전했을까요
 
닫혀진 가게들이 코를 벌름거리고
야위기만 했던 햇살도 살이 오르니
 
노파의 지팡이도 기지개를 켜며 일어서고
쟁그랑 쩍쩍,
산 너머 호수에서 얼음 녹는 소리 들리네요

 

 

◆ 안태봉 시인의 評說 

 

   현실의 복잡성을 관조할 수 있는 마음의 전형적 직분이 되도록 시인은 항시 노력하고 힘써야 한다.
 `매화가 피었다고`는 복잡하고 모순투성이의 현대사회를 벗어나 새로운 은유서정의 멋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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