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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2/05/12  창원일보
[차상은 칼럼]
안전문화 시작과 정착은 'YOU DO'에서 'WE DO'가 필요

객원논설위원/경희대학교 교육협력 중앙병원 특임이사
언론인 손석희의 어록 중에 이런 표현이 있다. "문제의식이 있어야 문제가 발견되고 문제를 발견해야 문제 제기를 할 수 있고 문제를 제기해야 문제가 해결된다" 안전의 견지에서 다시 보면 `안전의식이 있어야 불안전 요소가 발견되고, 불안전 요소를 발견해야 문제를 제기할 수 있고 문제를 제기해야 안전문제가 해결된다`라는 추론이다.
 

몇 년 전 정부에서 안전문화 운동 추진 실천과제 국민참여 3단계 방안으로 1단계는 `안전사고의 심각성 홍보 및 위기감 조성단계`로 나 자신, 내 가족도 희생자가 될 수 있다는 위기의식 조성에서 시작해, 2단계는 `위험 해소를 위한 구체적 실천방안을 제공하는 단계`로 사고에 대한 불안감, 위기감을 구체적으로 해소하는 실천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교육, 홍보 및 실천할 수 있는 주도계층을 양성하는 것이며, 3단계는 `일상에서 안전을 생활화하는 실천운동 전개 및 안전을 우선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 단계`로 우리 지역의 사고는 우리 주민이 나서서 예방한다는 분위기를 조성하며 각종 안전문화 운동 전개가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따라서 안전문화 캠페인 성공의 3대 요건은 곧 구체적이며 실천 가능한 방안의 제시로 안전문제의 심각성과 경각심을 알림과 동시에 사고예방 대책을 제시해 국민이 즉각 실천할 수 있게 해야 하며, 파급성 확보 차원에서 실천방안을 스스로 행동으로 옮김은 물론 가족, 이웃 주민으로 확대하는 파급성을 가져야 하고, 마지막으로 연속성의 유지로 일회성 캠페인이 아닌 지속 해서 안전문화 운동이 전개돼 생활 속에서 습관화될 수 있도록 연속적으로 실시 및 제도화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강력한 안전문화가 가지는 특성은 안전의 중심은 학습에서 온다. 안전은 모든 행태의 통합체에서 완성된다. 안전의 가치는 명확하게 인지해야 한다. 안전을 위한 리더십도 분명히 요구하고 있다. 그리고 안전을 위한 책임소재가 분명해야 한다는 5가지 특징을 안고 있다. 통상적으로 사고 발생 관련 `치명적인 사고` 발생 1건에 `유사 사건` 발생이 10건 정도 되고, `앗차사고(near miss)`가 30건에 `비필연적인 실수`가 600건 정도가 일어난다고 한다.
 

Swiss Cheese Model에 따르면 사고 발생과정에서 시작단계에서는 시민의 생활, 사회활동 또는 일터에서 유해하고 위험한 작업요소는 늘 상존하며 그러한 유해ㆍ위험인자들에 대해 방어요소가 분명히 제시되고, 교육하고 알려주지만, 인간이 가지는 결함요소, 시설과 설비가 가지는 잠재위험요소 등에 뭔가 구멍 같은 허점이 생겨 결과적으로 사건, 사고가 발생한다는 이론이다.
 

최첨단 세계화돼가는 세상에 국제간 기업의 경쟁과 생존전략에서 2등(fast follower) 기업은 어떻게(How) 만들지를 고민하고, 1등(first mover) 기업은 무엇을(What) 만들지를 고민해야 살아남는다고 한다.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애플의 경쟁 구도에서 후발주자 중국 기업들의 선도 경쟁이 치열함을 최근 목도하고 있다.
 

영국 안전보건청(HSE)이 제시하는 `안전문화 성숙(safety culture maturity) 모델`에서는 크게 두 가지 목적 달성, 즉 안전문화의 개선과 지속적인 향상을 위해 5단계로 구분해 1단계는 사건이나 사고의 사태 발단이 왜 일어나고 다음으로 대응관리를 어떻게 할 것인가, 3단계는 책임 조직을 어떻게 구성ㆍ관리할 것인가, 4단계에서는 협력ㆍ공조해 무엇을 어떻게 풀어갈 것인가, 마지막 단계에서는 지속적 개선은 무엇을 할 것인가 등으로 전개과정을 제시하고 있다. 사고 발생 저감과 조직의 안전문화 성숙도 달성을 위해 Dupont Bradley Model은 초기 단계는 사건과 사고 발생에 대한 자연적ㆍ반응적 단계로 자연 본능에 따라 관리자에게 일임해 지시하는대로 수동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사고 발생의 감소가 어려운 것이며, 경영진이 의지를 가지고 관리감독의 틀 안에서 규율, 규칙, 절차, 관리자 통제, 목표 제시 및 교육ㆍ훈련 등을 통해 통제하는 수단(You do)이며, 이 과정에서 사고 발생의 제로화는 쉽지는 않다(Zero is difficult).
 

다음 단계는 개인의 독립적 기능의 활성화 계기로 개인의 지식 함양과 참여, 표준과 작업절차서 준수, 개인적 가치 강조, 나를 위한 실행 강조 그리고 개인적 인지를 강조해 사고 발생을 줄여가는 과정(I do)이며, 사고 발생의 제로화는 기회일 수도 있다(Zero by chance). 4단계에서는 상호의존적 기능의 협력과 조화로 타자도 따르도록 도움을 공유하고, 동료 지킴이의 역할도 부여하고 남에 대한 배려, 네트워킹의 기여 그리고 조직에 대한 자부심을 더 심어주어 사고 발생을 최소화하는 과정(We do)으로 상호의존적인 활동은 사고 발생의 선택사항이지만(Zero by choice) 사고율 감소의 기여도는 배가될 수도 있다.
 

최근 안전과 사고 예방 분야에서도 융합의 신기술이 많이 개발되고 있다. 융합을 통한 안전인프라 구축에 중대재해처벌법에서도 가장 우선시하는 재난컨트롤타워의 구성을 강조한다.
 

전담조직의 활성화는 기초부터 튼튼해지는 것이다. 그리고 전문성을 가진 구성원의 양성, 시민 또는 작업자의 휴먼에러 예방 안전의식과 인지행동 모색, 현장에서 유해ㆍ위험요소들에 대한 관리와 대응역량 학습, 메뉴얼에 근거한 작업 협력, 마지막으로 지속성 연계되는 시민과 작업자의 참여 확산이 안전인프라 구축을 좌우하는 중요 변수가 될 것이다.
 

항시 STAR(Stop, Think, Act & Review) 전술이 몸에 배면 `안전은 우리 삶의 모든 것들로부터 사라지지 않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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