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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령군 내 첫 청년센터 `청춘만개` 개관식이 칠곡면 폐교된 의춘중학교 부지에서 열렸다. |
의령군 지역 내 첫 청년센터가 칠곡면 폐교된 의춘중학교 부지에서 개소했다.
이 사업은 경남도가 처음 실시한 청년 거점공간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됐다.
군의 `의령 청춘만개`가 도가 처음 실시한 청년 거점공간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10억원(도비 5억원)을 확보했다.
군은 청년공간 조성을 위해 지난해 10월 칠곡면 신포리 구 의춘중학교 부지를 매입해 청년들을 위한 공간 구축 4단계 계획을 순차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문을 연 청년센터 `청춘만개`는 지상 2층 총면적 206㎡ 규모로, 사업비 14억5천만원을 들여 지난해 12월 준공됐다.
공유오피스와 스터디카페, 공유 주방 등의 시설을 갖춘 청춘센터는 청년 창업 준비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된다. 부속시설인 108㎡ 규모의 `사각사각청년하우스`도 청춘센터 옆에 함께 문을 열었다.
이 시설은 컨테이너 6개 동으로 만들어져 `청년 한 달 살기` 등을 위한 단기 숙박 용도로 쓰일 예정이다.
청년센터 주변에 1인실(33㎡) 12실을 갖춘 `도란도란청년하우스`라는 주거 공간도 내년에 완공될 예정인데 지역에 정착하려는 청년에게 최소한의 임대료를 받고 제공한다.
이 시설은 군이 건설 중인 `청년 거점 복합타운`에 포함된다. 청년 거점 복합타운에는 앞으로 청년을 위한 문화 시설 등도 함께 건립돼 운영될 예정이다.
오태완 군수는 "청춘만개라는 이름처럼 이곳을 방문하는 청년들의 희망이 만개하길 바란다"며 "군은 청년 정착과 활력을 돕는 다채로운 정책으로 청년의 꿈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30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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