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은 채상병 수사 외압 의혹을 받고있는 인물이다.
그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된 상태다.
지난해 9월 5일 더불어민주당 해병대원 사망사고 진상규명 태스크포스(TF)는 신 전 차관과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 김동혁 국방부 검찰단장, 대통령실 주요 관계자 등을 공수처에 고발했다.
신 전 차관이 수사를 받는 상황임에도 국민의힘은 그를 천안시갑 국회의원 후보자로 공천했다.
결과는 낙선으로 끝났다.
이종섭 전 장관 호주대사 임명 발표 이후 하락세를 보이다 끝내 뒤집지 못한 결과다. 11일 개표가 완료된 가운데 신 전 차관은 6만 178표를 득표, 6만 4562표를 얻은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현역 의원에 3.43%포인트 차로 패배했다.
지난달 이종섭 주호주대사의 임명으로 다시 불거진 채 상병 논란이 신 전 차관의 당락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11일 개표가 완료된 가운데 신 전 차관은 6만 178표를 득표 6만 4562표를 얻은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현역 의원에 3.43%포인트 차로 패배했다.
신 전 차관은 지난 2020년 치러진 제21대 국회의원총선거에서 같은 지역구에 국민의힘 전신인 미래통합당 후보로 출마한 바 있는데, 당시에도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1.42% 포인트 차로 근소하게 패배했었다.
/정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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