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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해역 청정어장에서 생산된 개체굴 3톤이 지난 15일 부산을 거쳐 베트남 호치민으로 수출됐다. 사진은 활수산물을 실은 컨테이너. 사진 제공=경남도 |
경남도는 지난해 전국 시도 중 수출 증가율 1위 달성에 이어 올해 상반기 수출도 순조롭다고 16일 밝혔다.
경남의 저력이 발휘된 모양새다.
주요 수출 증가 품목은 승용자동차 156.8%, 선박 107.6%, 전기전자제품 1.8% 등에서 호조를 보였다.
경남도는 수출 증가세를 이어가기 위해 경남 경제 견인을 위한 `2024년 경남 수출확대 전략`을 수립해 지난해 수출액보다 10% 높은 460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4개 분야 세부 시책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국무역협회 수출입 통계 기준 2023년 경남 수출액은 420억달러다.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수출액이 전년보다 7.5% 줄었지만 경남은 15% 증가해 전국 시도 중 연간 수출 증가율 1위를 기록했다.
올해 1분기(1∼3월) 경남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3% 증가한 106억7천만달러였다.
수입은 60억달러로 46억7천만달러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내수 중소기업은 수출 전환을, 수출초보ㆍ유망기업은 코트라 맞춤형 패키지를 지원 등 현장 중심의 기업 밀착형 수출 준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경남도 수출지원협의회를 분기별로 개최하고 `경남수출기업119` 운영을 통해 관계기관과 함께 기업 애로사항 해결에 나선다.
도는 수출 증가세를 이어 나가기 위해 경남 경제 견인을 위한 `2024년 `수출확대 전략`을 수립했다.
지난해 수출액보다 10% 높은 460억달러 달성을 목표로 4개 분야 세부 시책을 집중 추진한다.
/김광수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302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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