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살기운동 경상남도협의회(회장 김정기)는 4월 식목의 날을 맞이해 16일 회원 4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산합포구 현동 유수지 일원에 약 630주의 나무를 식재했다.
이날 개최된 그린경남지구살기기 활성화 나무심기 행사는 날로 증가하는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 인식을 위한 탄소중립 녹색생활 실천과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를 위해 마련된 행사로 현동 유수지 일원에 이팝나무 130주, 치자나무 500주를 심었다.
김정기 회장은 “회원들과 녹색생활 실천에 앞장서고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에 동참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나무 심기는 지구의 기후변화 위기를 극복하는 하나의 작은 실천이며 지구 온난화로 인한 환경위기를 극복하고 탄소중립 녹색성장을 위한 중요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상식 마산합포구청장은 “어제 비가 내려 나무심기에 매우 좋은 날씨에 많은 분들이 참석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오늘 심는 한 그루의 나무가 맑은 공기와 건강을 선물하고 후손들에게 살기좋은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참석해 주신 여러분의 마음속에도 나무 한 그루 심어가시길 바란다”며 환영사를 전했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 경남도협의회에서는 2009년부터 창원시 의창구를 시작으로 도내 시군을 순회하며 나무심기 행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로 15회째 되는 나무심기 행사는 창원시 마산합포구에서 진행해 그 역사를 되새기고 있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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