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 월영동(동장 오성석)은 19일 다가오는 우수기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자원봉사자, 공공근로, 공무원 등 40여명이 빗물받이 청소 활동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행한 빗물받이 청소 활동은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산자원봉사캠프지기, 케이워터기술 임직원, 행복드림지도자협의회 회원 등 자원봉사자, 공공근로, 공무원 등 40여명과 빗물받이 준설 차량 1대가 투입돼 빗물받이 내부와 주변에 쌓여있는 퇴적물, 담배꽁초 등 쓰레기를 제거하고, 쓰레기 무단투기 금지 시티커 부착 등 빗물받이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캠페인을 시행하는 등 다각적인 빗물받이 청소 활동이 진행됐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는 “평소에는 그냥 지나치던 빗물받이를 직접 청소해보니 무심코 버린 작은 쓰레기 하나가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이번 활동으로 침수 피해 예방에 보탬이 된 것 같아서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오성석 월영동장은 “빗물받이 청소와 캠페인으로 침수 예방에 앞장서준 여러분들께 감사하고, 안전한 월영동을 위해 집중호우 시 내 집, 내 가게 앞 빗물받이 관리에 동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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