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방조달청은 22일 통영시에 소재한 태평공예사(대표 장철영) 와 `나전공예` 전통문화상품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고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했다.
태평공예사 장철영 대표는 한국의 대표적인 민족공예인 나전공예의 종합예술 전통문화을 이어가고 있는 국가무형유산 나전장 보유자(인간국보)로 한국의 대표적인 민족공예인 나전공예의 종합예술 전통문화를 이어가고 있다.
한려수도 근해서 서식하는 아름다운 빛깔의 전복껍질에서 생산된 자개를 사용해 일상생활용품에서 작품 제작까지의 전 과정을 수작업으로 직접 생산하고 있으며, 통영시청 제2청사 앞 통영전통공예 전수교육관에서 제품 전시 와 판매뿐만 아니라 패각공예제품 제작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도민과 국내ㆍ외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공예품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등 우리 전통공예품의 가치에 대한 인식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이번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재된 `나전쟁반, 휴대용명함집, 키홀더` 등 수공예제품은 장수나 행복을 의미하는 거북, 꽃, 나비, 사슴, 물고기 무늬등을 기본으로 소비자의 요청시 원하는 무늬로 제작가능하며 명함집, 책갈피, 키홀더 등 일상생활에서도 전통문화를 가까이 접할 수 있는 물품등의 구성으로 이뤄져 있다.
황외석 경남지방조달청장은 "우리 고유의 정서가 담긴 지역의 전통문화상품은 민족문화의 정체성 확립을 위한 소중한 자산"이라며, "지역공예인의 판로확보와 지역전통상품 발굴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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