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는 27일 성산구 사파동 일대서 창원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창원지회 소속 자원봉사자 50여명이 참여해 빗물받이 정화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화활동은 여름철 집중호우를 대비해 도심 내 침수를 유발할 수 있는 빗물받이의 쓰레기와 이물질을 사전에 제거하고, 쓰레기 불법투기를 방지하기 위한 홍보 스티커를 부착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원봉사자들은 빗물받이 내부에 쌓인 낙엽 등 퇴적물과 담배꽁초를 비롯한 각종 생활쓰레기를 수거하며 쾌적한 도심환경 조성과 시민 안전 확보에 기여했다.
박문출 창원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창원지회장은 "생활 주변의 정화활동을 통해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데 기여할 수 있어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홍순영 자치행정국장은 "봉사자들의 손길 덕분에 사소한 곳에서부터 재난을 예방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민ㆍ관이 협력해 생활 속 안전문제를 꾸준히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창원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창원지회는 현재 30개 단체 8,300여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급식 지원, 관내 문화행사지원, 캠페인 활동, 환경정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여 건강한 지역문화 조성에 앞장서오고 있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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