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와 경남도청소년지원재단이 도내 청소년과 청년 문화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지난 5일 경남FC 서포티움에서 경남도청소년지원재단과 부속기관인 청소년활동진흥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일시청소년쉼터, 양산시청년센터 소속 주요 내빈이 참여한 가운데 협약식을 진행했다.
양 기관의 이번 협약식은 도내 청소년과 청년 중 경제적, 사회적, 지리적 요인 등으로 인해 문화·여가 활동의 기회가 부족한 소외계층이 증가함에 따라 스포츠 경기 관람 등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 제공에 협력하고자 함에 그 목적이 있다.
따라서 경남FC와 경남도청소년지원재단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남FC 홈경기 관람 기회 제공, 스포츠와 문화 체험 프로그램 공동 기획·운영 등의 활동에 힘을 합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문화소외계층과 청년의 문화체험 기회 확대와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사회공헌 확대와지역 스포츠 문화 활성화에 힘을 싣고자 한다.
경남도청소년지원재단 박춘덕 원장은 “소외된 청소년과 청년들이 사회로 나오기 위해 축구가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경남FC에서 그 뜻에 공감해줘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남FC 진정원 단장은 “한창 활동적일 시기에 청소년과 청년들이 경기를 보며 머리를 식히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역할을 하고자 이번 협약을 진행하게 됐다. 앞으로도 양 기관이 지역사회의 청년 문화 기반 조성에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김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