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성산구는 지난 13일 성산구청장을 비롯해 창원중부경찰서 교통과장, 도로교통공단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기업들의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합동점검을 했다.
이번 점검은 기업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실질적인 어려움을 해소하고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기업의 물류 효율성과 직원들의 안전에 직결되는 교통 관련 건의사항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주요 안건으로는 로만시스 주식회사 앞 신호등 이전 설치와 효성중공업 창원4공장 앞 좌회전 신호 신설이 논의됐다.
구는 현장에서 직접 기업 관계자들의 설명을 듣고 실질적인 개선 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최영숙 구청장은 "지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인 기업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확인하고 해결하는 것이야말로 구정 운영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며, "이날 논의된 신호등 이전과 좌회전 신호 신설 건은 기업의 원활한 운영과 직결되는 만큼, 창원중부경찰서, 도로교통공단과 긴밀히 협력해 조속히 개선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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