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차량완성차 제작전문 기업인 로만시스 주식회사는 최근 창원문성대학교와 경남정보고등학교 학생 등 100여명을 초청해 창원본사ㆍ칠서공장에서 친환경 철도 산업에 대한 현장 학습을 진행하고, 이어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부산벡스코에서 개최된 `2025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 참관을 지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철도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질적인 진로 탐색에도 도움을 주기 위한 교육적 취지에서 마련됐다. 로만시스㈜는 경남을 거점으로 국내외 철도차량 제작을 선도하고 있으며, 기술 경쟁력뿐 아니라 지역과의 동반 성장에도 깊은 관심을 갖고 있다.
장정식 회장은 평소 "기업의 이윤은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어야 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청소년문학대상을 후원하고, 중.고등학교에 꾸준히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지역 청소년 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으며, 결식아동을 위해 운영되는 500원식당 후원, 교통약자지원 사업인 S-BRT 교통약자이동 사업지원 등에 참여하고, 지방대학교 산학협력을 통한 일학습병행제 운영 등 지역 청소년의 능력함양과 취업기회 제공에 힘쓰고 있으며, 회사는 올해 사업확장을 위한 대규모 인원 충원과 작년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돼 조성중인 창원 2공장의 가동 준비를 통한 대규모 인원 충원을 통해 지역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꾸준히 공급하고 있다.
이번 행사 또한 이러한 기업 철학의 연장선으로, 산업 현장의 생생한 기술과 환경을 미래 세대에게 직접 체험하게 하고, 청년들의 시야를 세계로 넓히고자 하는 뜻에서 준비된 자리라고 밝혔다.
로만시스㈜는 앞으로도 친환경 수소트램 양산등 미래형 스마트 철도차량 개발에 주력하는 동시에, 자율주행기술이 접목된 차세대 전동차 개발을 통한 해외 수출 확대, 지역의 우수 중소기업과의 기술 협력 강화, 지역 대학과의 공동 연구ㆍ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등 다각적인 사업 전개를 계획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으로는 최근 화마에 많은 피해를 입은 경남지역 주민들을 위해 산불피해 특별 성금을 기부했으며, 저소득층 대상 교육 장학사업, 지역 청소년 진로 멘토링 프로그램, 지역 축제ㆍ문화행사 후원 등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사람 중심의 기술개발을 통한 지속 가능한 철도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통해 더 큰 가치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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