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경규)은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진주 지역 46개 초등학교 돌봄전담사 110여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진주교육지원청은 안정적이고 안전한 늘봄학교 운영을 위해 지난 2023년부터 지속적으로 돌봄전담사를 대상으로 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해오고 있다.
이번 연수는 최근 늘봄학교 확대에 발맞춰 학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응급 상황에 대한 돌봄전담사의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 능력을 키우고자 마련됐다.
진주소방서 예방안전과와 연계해 진행한 이번 교육은 총 3시간 과정으로 이론 1시간과 실습 2시간으로 구성됐다.
심폐소생술의 필요성과 119 신고 방법,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기도 폐쇄, 화상, 뇌졸중 등 다양한 상황별 응급처치에 대해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교육이 이뤄졌다.
진주교육지원청 안서현 학교통합지원센터장은 “진주소방서와 연계를 통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은 학교와 돌봄교실 전반적인 위기 대응 시스템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긴급 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이 강화되면 이는 곧 안정적인 돌봄 서비스 제공으로 이어져 내실있는 늘봄학교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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