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성산구는 지난 11일 가음정천 데크로드 정비공사 현장을 방문해 `하반기 제3회 성산구청장 현장토크쇼`를 개최하고, 지역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현장토크쇼는 주민 일상과 밀접한 생활환경 개선 현장을 구청장이 직접 찾아 현황을 점검하고 개선방향에 대한 주민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장소인 가음정천 데크로드는 주민 산책로로 자주 이용되는 구간으로, 일부 목재 훼손과 미끄럼 위험 등으로 정비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성산구는 주민 안전과 편의를 고려해 해당 구간에 대해 데크 재설치, 난간 재정비 등 환경개선 작업이 진행돼 이달 준공 예정이다.
홍순영 구청장은 현장을 둘러본 뒤 주민들과 마주 앉아 "가음정천 데크로드는 단순한 길이 아니라 주민들의 건강과 일상이 깃든 공간"이라며, "작은 불편도 놓치지 않고, 현장에서 듣고 고치는 행정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토크쇼에서는 주민들이 평소 느끼는 불편사항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으며, 성산구는 주민 건의사항을 적극 검토하여 불편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다음 현장토크쇼는 14일 중앙동 대원인도교 보행로 정비공사 현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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