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마산회원구는 성산구 소재 기업인 주식회사 부경(대표이사 김찬모)과 봉암유원지 꽃무릇 단지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마산회원구는 ㈜부경 간의 협력을 통해 마산회원구의 대표적인 지역 명소인 봉암유원지 산책로 주변에 꽃무릇 단지를 조성해 봉암유원지의 환경을 개선하고 색다른 볼거리 제공을 통해 봉암유원지를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 조성하는 데 힘을 모으고자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마산회원구와 ㈜부경은 꽃무릇 단지 조성 대상지 협의를 위한 실무 협의 후 이달 중으로 꽃무릇 2만본, 자란 3,000본을 식재할 예정이며, 꽃무릇 군락지를 연차적으로 확대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제종남 구청장은 "주식회사 부경과 협력해 꽃무릇 단지를 체계적으로 조성ㆍ관리,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봉암유원지가 지역의 명소를 넘어 전국적인 명소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찬모 ㈜부경 대표이사는 "봉암유원지 인근에서 사업을 시작해 봉암유원지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며, "꽃무릇 단지 조성을 통해 봉암유원지가 전국의 대표적인 명소로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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