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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7/15  김광수 기자
창원특례시 의창구, 6ㆍ25 참전유공자 유족에 화랑무공훈장 전수

 

창원특례시 의창구는 지난 14일 6ㆍ25전쟁에 참전해 무공을 세운 故 김순환 일병의 유족에게 무성화랑 무공훈장을 전수했다.


故 김순환 일병은 6ㆍ25전쟁 중 강원 인제지구 전투에서 세운 공훈을 인정받아 1954년 서훈됐으나, 당시의 긴박한 상황으로 훈장을 직접 전달받지 못하고 치열한 전투 끝에 전사했다.


故 김순환 일병의 사례와 같이 6ㆍ25전쟁 당시 무공훈장 수여가 결정됐으나 아직 훈장을 받지 못한 분들께 훈장을 전달하기 위해 국방부가 `6ㆍ25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지자체에서는 이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그 결과 71여년 만에 유족을 찾아 무공훈장을 전달하는 결실을 맺게 된 것이다.


서정국 구청장은 "국가를 위해 희생한 유공자분의 유족을 뵙고 훈장을 수여해 드릴 수 있어 무척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이 존경과 배려를 받는 사회가 되도록 예우와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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