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농업기술센터는 창원 관내 농식품 수출ㆍ유통 전문기업인 ㈜다경, ㈜이산글로벌바이오, 주남의아침영농조합법인을 방문해 생산 가공시설을 둘러보고, 기업 운영 과정에서 겪는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방문은 각 업체 주요 생산품목의 수출 현황, 운영 실태 등을 청취하고 농식품 수출ㆍ유통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방문업체 인 주식회사 다경은 단감김치, 단감즙, 단감칩 등 창원 단감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품을 생산, 판매해 연간 약 2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있다.
주식회사 이산글로벌바이오는 유자를 가공해 유자차 등 다양한 제품을 국외로 수출해 글로벌 시장에서 창원 농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으며. 주남의아침영농조합법인은 88㏊ 규모의 친환경쌀을 재배해 관내 학교 급식 등에 안정적으로 공급해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 제공에 앞장서고 있다.
강종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속적인 현장 소통과 기업 맞춤형 지원으로 창원 농식품의 경쟁력 향상과 수출 확대에 힘쓰겠다"며 "지역 농산물과 가공품의 우수성이 국내외에 알려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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