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국민연금공단 창원지사장 |
청렴이란 탐욕적이지 않고 원칙을 지키며 깨끗하게 처신해야 하는 공직자들에게 요구되는 덕목이다. 청렴은 공직자로서 본분을 지키며 성실하게 업무에 임하는 태도로 현재 어떤 모습으로 우리나라 공직자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2016년 9월 공직자 등에 대한 부정 청탁 및 공직자 등의 금품 수수를 금지함으로써 공직자의 공정한 직무 수행을 보장하고 공공기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확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약칭 청탁금지법)이 시행됐다. 이후, 2022년 5월 공직자의 직무 수행과 관련한 사적 이익 추구를 금지함으로써 공직자의 직무수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이해 충돌을 방지하여, 직무 수행을 보장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약칭 이해충돌방지법)이 시행되었다.
청탁금지법은 직무를 수행하는 공직자 등에게 부패 빈발 분야의 대상 직무와 관련된 부정청탁 14가지 유형을 정해 "법령을 위반하여" 또는 "지위ㆍ권한을 남용하여 처리하도록 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으며, 금품 등 수수를 금지하는 규정 및 외부 강의 등에 따른 사례금도 제한된다.
이해충돌방지법은 공직자가 직무를 수행할 때 자신의 사적 이해관계가 공정하고 청렴한 직무 수행에 저해되거나 저해될 우려가 있는 상황을 규제하는 내용으로 사적 이해관계자 신고 및 회피, 직무관련자와의 거래 신고, 직무 관련 외부활동 제한, 공공기관 물품 등 사적 사용ㆍ금지 등이 있다.
청탁금지법이나 이해충돌방지법 관련 내용을 관장하는 국민권익위원회는 개인에 대한 의무 부과 뿐만 아니라 공공기관이 제도적으로 부패 취약 분야를 개선하고 반부패 청렴에 관한 노력을 할 수 있도록 각급 기관의 청렴도를 평가하고 공표하는 한편 상위기관에 대하여 포상하는 등 기관 차원의 노력을 독려하고 있다.
국민연금공단은 청렴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전 임직원이 여러 가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부패방지와 깨끗한 공직풍토 조성을 위해 전 임직원이 지켜야 할 10가지 행동지침 "청렴한 생활, 10가지 약속"을 만들어 강력하게 실천해 나가고 있다.
이와 같은 노력으로 국민연금공단은 2021년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인증을 획득했으며,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측정 결과 8년 연속(2017년~2024년) "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앞으로 국민연금공단은 공정하고 투명한 기관운영과 예산집행으로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업무처리 투명성ㆍ책임성ㆍ적극성을 강화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국민연금이 될 것을 다짐한다.
http://www.changwonilbo.com/news/323010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독자의견 (총 0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