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마산회원구는 15일 `With-U 프로젝트`를 통해 경제적 어려움과 건강문제로 위기상황에 놓였던 대상자에게 주거ㆍ의료ㆍ생계 등 종합적 지원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상자는 옥탑방에서 홀로 지내며 휴대용 버너로 끼니를 해결하는 등 안전에 취약한 상황이었으며 당장의 식사가 어려워 쌀과 라면 지원을 요청한 바 있었다.
이에 구는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LH 공공매입 임대주택 신청과 보증금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마련하도록 지원했다.
또한 만성으로 앓던 척추질환 치료를 위해 의료서비스를 연계하고 긴급복지와 기초수급자 선정을 통해 당장의 생활고를 해소하도록 도왔다.
대상자는 "생활이 힘들어 어떻게 헤쳐나가야 할지 막막했는데 이렇게 도움을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이제는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뭐든 해볼 수 있는 용기가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옥진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사례처럼 생활고와 건강문제로 막막해하던 이웃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며 "앞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적극적으로 찾아내고 주민 한분 한분이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마산회원구는 `With-U 프로젝트`를 통해 위기 가구를 발굴하고 있으며 대상자가 원하는 서비스를 연계 지원함으로써 위기 가구가 다시 희망을 갖도록 돕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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